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및 한국여성단체연합이 국회헌정기념관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각기 개최하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3·8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미국 루트거스 광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많은 노력 끝에 각국에서 여성의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투표권을 획득한 날이다.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각가 ‘새로운 정치, 여성이 책임진다’, ‘2012 총선, 잰더정책’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정책제언과 발표 시간을 갖는다.
김금래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그간 정부는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법’ 제정과 정부정책에 양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법’제정 등을 여성정책의 주요성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장관은 “2013년 이후의 여성정책을 준비하는 제4차 기본계획에 변화하는 여성의 욕구와 정책 환경변화를 반영해 성평등 제고와 새로운 젠더문화 창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