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줄이기 맞춤형 대책 마련

입력 2012-03-06 07:30 수정 2012-03-06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대기질 목표 수준인 45㎍/㎥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방안을 담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 설계나 환경영향평가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토록 사전심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관리 사각지대인 나대지 관리대상을 확대하고 마사토 운동장, 생활공터, 도로변 화단 등 유형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마사토 노후가 심한 초·중·고교 중 25개교를 선정해 학교운동장에 먼지 억제제를 살포하고, 15개 학교에는 인조 잔디를 조성해 먼지 발생을 효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또한 황사가 많은 봄철(3~6월)과 가을철(9~11월),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일 경우에는 주 1회 이상 물청소차를 이용해 학교 운동장에 물뿌리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생활주변 공터와 도로변 화단·녹지대는 유형별로 공원화, 텃밭가꾸기, 전면포장 등 적합한 조치를 취해 원천적으로 먼지발생을 억제해 나갈 계획이다.

황치영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그 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의 미세먼지를 추가로 관리하고 강화해 대기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70,000
    • +4.36%
    • 이더리움
    • 4,53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6.82%
    • 리플
    • 1,024
    • +7.79%
    • 솔라나
    • 308,000
    • +4.44%
    • 에이다
    • 807
    • +5.49%
    • 이오스
    • 772
    • +0.39%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8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19.91%
    • 체인링크
    • 18,930
    • -1.2%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