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회원권 시가총액은 21조4000억원

입력 2012-03-06 07:18 수정 2012-03-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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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CC
국내 골프회원권 시가 총액은 얼마나 될까.

21조 4000억원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2012년 2월 기준 골프회원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21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약 25조 8000억원에 비해 4조 4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지난 2007년 31조원 규모까지 몸집을 키웠던 골프회원권 시장이 신규 골프장 증가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속적인 약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홀당 회원수가 가장 적은 골프장은 남부, 남촌, 일동레이크 등 총 7개로 11명에 불과했다. 반면 홀당 회원수가 가장 많은 골프장은 에머슨으로 127명에 달했다.

홀당 회원가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민속촌기업인 남부로 6389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남촌이 3944만원, 렉스필드가 2917만원 순이다. 홀당 회원가가 싼 곳은 주로 제주에 몰려 있다. 캐슬렉스제주 111만원, 오라 117만원 등이다. 남부와 안양베네스트는 시중에서 거래되지 않아 제외했고, 분양가를 기준으로 한 신규 골프장 역시 통계에서 뺐다.

올해 시가총액 최고 골프장은 회원권 가격 3억500만원의 서울이 차지했다. 회원수 1195명인 서울의 시가총액은 무려 3642억원. 서울 자매골프장인 한양이 3069억원, 뉴서울이 304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시청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가까운 골프장은 뉴코리아로 17km다. 그 뒤를 이어 서울, 한양은 18km, 캐슬렉스 22km, 서서울 24km, 남서울 27km로 대부분 이름에 ‘서울’이 들어가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들이다.

회원 1인당 면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홀을 보유한 군산(회원제 18홀, 퍼블릭 63홀)이 1만602㎡로 가장 넓었고, 서라벌 9567㎡, 레이크사이드 9455㎡, 베어리버 8109㎡, 양평TPC 6367㎡ 등 주로 지방의 골프장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2012 골프회원권 가이드북을 발행, 배포중이다. 가이드북에는 올해 개장 예정인 신규 골프장까지 포함해 전국 회원제 골프장 242개의 골프회원권 시세 및 골프장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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