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일) 최근 상승세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02%) 하락한 1만2977.57, S&P500 지수는 4.461포인트(0.32%) 내린 1369.63, 나스닥종합지수는 12.78포인트(0.43%) 떨어진 2976.19에 장을 끝냈다.
*스페인의 재정적자 목표치 상향에 따른 EU(유럽연합) 동조화의 균열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인 미국 주요 지수는 유가 급락에 따라 정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애플의 강세로 기술주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판매 호조로 자동차 업종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40억달러 규모의 석유 및 가솔린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을 요청하겠다는 오바마의 발언 영향과 강달러로 인해 유가가 2% 대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10년만기 기준)이 다시 2% 아래로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다소 약화되는 모습이 보였다. 엑슨모빌이 0.51%, 셰브론과 코노코필립스가 각각 0.14%, 0.72% 하락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일) 올해 스페인의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혼조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 내린 5911.13, 독일 DAX30 지수는 0.29% 하락한 6921.37, 프랑스 CAC40 지수는 0.04% 상승한 3501.17로 거래를 끝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브뤼셀에서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전망치 4.4%보다 늘어난 국내총생산(GDP)의 5.8%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25개국 정상이 방만한 재정 운용을 한층 엄격하게 규제하는 내용의 新재정협약에 합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69.66포인트(0.72%) 오른 9777.03에 장을 끝냈다.
*증권주와 부동산 관련주, 금융주에 매수가 몰리면서 미즈호 파이낸셜과 다이와 증권이 각각 1.5%, 2.7% 상승했다.
*中 증시는 양회(兩會)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4.58포인트(1.43%) 급등한 2460.69로 거래를 끝냈다.
*닷새동안 진행되는 중국 양회에서는 각종 경제정책의 방향이 결정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션화에너지가 1.1% 올랐으며 중국항공은 HSBC의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영향으로 1.3% 상승
◇ 주요 경제뉴스
*세대 교체 앞둔 中 양회 개막, 어떤 카드 나올까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C’로 강등 “부도위험 높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우리나라 조세투명성에 대한 수준 인정
*러시아 대선 투표 시작…푸틴 당선 ‘유력’
*베트남, 호찌민 증권거래소와 하노이 증권거래소 통합 운영될 전망
*OCI, ‘LED용 사파이어 잉곳’ 수출 개시
*“엘피다 파산에 D램價 1.2달러 넘는다” - IHS
*중소형차 美서 ‘쾌속질주’…현대차, 2월 판매 18%↑
*두산인프라, 회사채 2천억원 발행 추진..수요넘쳐
*2월 외환보유액 3158억달러…유로화 강세로 소폭 증가
*美-北, 7일 베이징서 식량지원 문제 마무리
◇ 오늘의 이슈
*홍준표·나경원 공천 보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4일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현역 의원의 하위 25%를 배제하는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한 결과 30여명 안팎의 의원이 탈락 대상에 포함됐다고 발표. 홍준표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 이재오 의원의 핵심 측근인 진수희 전 복지부 장관 등이 공천 보류된 것으로 전해져.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6월로 연기
-금융감독원은 4일 IC(집적회로)카드 전환 보완대책을 내놓고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을 6월1일로 연기한다고 밝혀. 은행과 신용카드사의 준비 부족으로 고객 불편이 잇따르자 사용제한 기한 연기. 5월 금융회사별 전환실적을 특별 점검할 계획.
*외환보유액 3158억 달러로 역대 최다
-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외화보유액 현황’을 보면 2012년 2월 말 기준 보유액은 전월보다 44억6000만달러 늘어난 3158억달러로 외환거래가 이뤄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한국은행은 “유로·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설명.
*동해 지명 국제세미나 7일 브뤼셀 개막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제18회 국제 세미나’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 이 세미나는 사단법인 동해연구회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일본해(Sea of Japan)’가 아닌 ‘동해(East Sea)’라는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해 매년 세계 지명 전문가들을 공동 초청해 여는 회의.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2곳 신설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원이 신설돼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 보건복지부는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개 대학을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해 각 3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혀.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은 제약기업에서 의약품의 인허가·경제성 평가, 기술경영, 연구개발(R&D) 관리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
◇ 오늘의 주요 일정
*미국, 2월 ISM 비제조업 지수/ 1월 제조업수주
*유로, 1월 소매판매(전월·전년대비)/ 3월 센텍스 투자자기대지수/ 네덜란드·프랑스 채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