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비밀 풀리나…바티칸 비밀문서 공개

입력 2012-03-01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티칸 교황청 비밀문서 기록보관소에 수세기 동안 보관돼 있던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회를 통해 1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재판 기록,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를 파문한 교황의 문서, 교황의 영적 권리와 세속적 권한을 인정한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칙령 등이 포함돼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황과 황제의 권력분할을 다룬 10세기 양피지 문서, 프랑스 군에 포위됐던 알렉산드르 6세가 사용한 암호, 미켈란젤로가 성베드로 성당건축과 관련한 내용을 쓴 편지와 중국의 황후가 17세기에 비단에 썼던 편지 등도 공개됐다.

외신들은 역사적인 문서들이 바티칸의 담을 넘어 세상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으며 전시회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는 바티칸 비밀서고에 수세기 동안 저장돼있던, 값을 매길 수 없는 100여 종의 문서 원본들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문서들은 오는 9월9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카피톨리노 박물관(Capitoline Museums)에서 전시된다.

(텔레그래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6,000
    • +0.29%
    • 이더리움
    • 3,475,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2.93%
    • 리플
    • 801
    • +2.96%
    • 솔라나
    • 198,400
    • +2.06%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9%
    • 체인링크
    • 15,230
    • +1.13%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