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미국에서 가격이 적당한 최고의 패밀리 세단에 선정됐다.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적정 가격대의 패밀리 세단 중 최고 모델로 쏘나타를 꼽았다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쏘나타가 편안함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핸들링 역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쏘나타의 연비 역시 훌륭하다고 컨슈머리포터는 덧붙였다.
쏘나타는 미국에서 2만18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연비는 1갤런으로 27마일을 주행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패밀리 세단으로는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1갤런에 41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연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조용하고 날카로운 핸들링도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도요타는 이 밖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의 라브4를 비롯해 프리우스(그린카) 하이랜더(패밀리 SUV) 등 4개 모델을 순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 밖에 최고의 스포티카에는 포드의 머스탱이 선정됐고 인피니티G(스포츠 세단), 스바루 임프레자(소형차) 쉐보레 아발란체(픽업트럭) 등이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