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나사(NASA)
연합뉴스에 따르면 BBC뉴스와 사이언스 데일리가 미국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Cfa)를 비롯한 국제 연구진이지난 2009년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물천지 행성' 발견에 대한 내용을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지구에서 약 40광년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의 지름은 지구의 2.7배, 질량은 7배인 '슈퍼지구'이며 질량의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도 Cfa 과학자들은 GJ1214b의 대기를 측정한 결과 주성분이 물인 것 같다고 판단했으나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대기와 같은 연무질일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았다.
학자들은 높은 온도와 압력에 의해 '뜨거운 얼음'이나 '초유동체 물' 같은 우리의 경험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낯선 물질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행성은 오는 2015년 경 발사 예정인 차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우선 연구대상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