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울리’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와 세계 최대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인모비 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광고주 및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광고 기술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협업을 이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FSN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진입을 확대시키는 등 국내 시장의 더 큰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 사례 창출, 국내 개발자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FSN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보다 원활한 국내 모바일 광고 집행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카울리 광고주 센터를 전격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타깃팅 서비스를 강화해 타깃 그룹을 시즈널, 카테고리, 성별, 연령 등으로 보다 세분화하고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신창균 FSN 대표는“국내 시장에서 얻은 카울리의 노하우와 인모비의 풍부한 경험은 향후 국내 광고주와 우수 개발자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전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인모비코리아 대표는 “카울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고 광고주들에게는 보다 효율성 높은 광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광고 기술을 바탕으로 카울리와 함께 한국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