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 사외이사 3분의 1 바뀐다

입력 2012-02-16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결산 상장사 사외이사 31% 임기만료…400명 이상 교체 예상

주식시장 상장법인의 사외이사 3분의 1이 임기가 만료되면서 약 400명 이상의 새로운 사외이사가 교체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1496개 상장법인의 사외이사 2785명 중 874명(31.4%)이 임기만료된다.

최근 3년간 선임 행태를 보면 총 선임 인원 중 재선임을 제외하고 48.8%(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기준)가 신규 사외이사로 채워져 올해에도 약 400명 이상의 새로운 사외이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결산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2177명, 78.2%), 2년(433명, 15.5%), 1년(175명, 6.3%) 순으로 3년 임기가 가장 많았다. 또 12월결산사 업종별 전체 사외이사수 대비 임기만료 사외이사 비율은 금융업(44명, 45.4%), 비제조업(310명, 31.1%), 제조업(520명, 30.7%) 순으로 금융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기만료 사외이사의 직업으로는 기업인(249명, 31.5%)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교수(192명, 24.3%), 변호사(88명, 11.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외이사 인력뱅크’에는 법정 자격요건 이외의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성 있는 고급인력을 등록받아 필요한 기업에 추천하고 있다. 사외이사 인력뱅크는 홈페이지(www.outside-director.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제한없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5,000
    • +0.85%
    • 이더리움
    • 3,503,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64,100
    • +1.8%
    • 리플
    • 788
    • +0.9%
    • 솔라나
    • 201,700
    • +3.81%
    • 에이다
    • 514
    • +4.05%
    • 이오스
    • 708
    • +2.31%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50
    • +4.93%
    • 체인링크
    • 16,500
    • +8.13%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