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 전시회 '201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엔 중국과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요 태양광 업체들이 참여한다. 중국 잉리솔라, LDK솔라는 고품질 모듈 및 폴리실리콘을 선보이고, 역시 중국업체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와 성융광전자 등도 단결정 모듈, 잉곳 및 웨이퍼 등을 전시한다.
또한 실리콘에서 모듈까지 생산하고 있는 슈미드는 셀렉티브 에미터 장비 등 주요 제품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마이어버거는 독일 로드앤라우와의 합병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밖에 일본 닛신보, 독일 팀테크닉, 슈말츠 등도 참가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태양광 모듈 제조공정의 핵심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아론, 이종접합 태양전지 증착장비 전문 기업 테스, 정션박스 국산화 LST 에너지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2012 PV 월드포럼'도 개최된다. 사이먼 리(Simon Lee) 네오솔라파워 부사장, 조재억 한화케미칼 수석연구원, 오클랜드 푸(Oakland Fu) 듀폰 기술영업 책임, 핀레이 콜빌(Finlay Colville) 솔라버즈 선임연구원 등이 강연한다.
한편 '2012 세계에너지절약 엑스포'도 같은 장소, 같은 기간에 열린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및 절감 방안 제시를 위해 국내 외 에너지 관리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