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드라마에서 연기하게될 채홍주는 가수, 갬블러, 첩보원까지 다양하고도 놰쇄적인 팔색조 캐릭터이며 주인공 이강토 (주원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한결 같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앞서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이웃집 웬수', '스타일', '코끼리' 등을 통해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역할로 주목 받았던 한채아는 '각시탈'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넘어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각오다.
한채아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엔터테인먼트측은 "2012년 영화, 드라마, 화장품, 스포츠웨어 모델 발탁 등 좋은 소식으로 순조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각기 다른 이미지로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보다 성숙한 배우로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보다 발전되어가는 배우 한채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한채아는 "꼭 해보고 싶었던 배역을 맡게되서 너무 기쁘다"며 "욕심났던 배역이었던 만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채아는 현재 영화 '아부의 왕' , 3월초 방송예정인 OCN 드라마 '히어로' 촬영으로 추운 날씨 속에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다.
'각시탈'은 일제 강점기 앞잡이로 살아가는 주인공 이강토가 각시탈을 쓰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일본군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3월 방송되는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5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