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전 한국거래소 이정환 이사장 등 증권인들이 19대 총선 출사표를 밝힌데 이어 현직 운용사 CEO까지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의 이혁진 대표. 이 대표는 특별자산운용과 대체투자 분야에선 잔뼈가 굵은 금융전문가다.
특히 서울 노른자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구 서초지역에 야당 후보로 나설 계획이라 여러모로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그동안 여러차례 참여 권유를 받아왔고 많은 고민과 결단 끝에 민주통합당 서초갑 지역 예비 후보 출마를 준비중”이라면서 “평소 주요 입법이 번번이 좌절되는 금융관련 입법을 지켜볼 때 현직 금융인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초구 지역에 예술의 전당 등 컨텐츠 특수 장점을 살려 그동안 경험으로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면서“의전활동과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로 잘 병행해 나갈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67년생으로 방배동 소재 상문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마이애셋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본부장, CJ자산운용특별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업계최초 AI(대체투자)전문 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펀드, 원금보존추구형 엔터테인먼트펀드,지적재산권펀드 등을 소개한 특별자산운용업계의 베테랑이다.
또한 지난 2011년에 1월 인기 배우 이서진씨를 글로벌컨텐츠투자2본부장으로 영입해 주목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