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영업정지 당한 토마토저축은행이 보유한 티웨이항공 주식을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티웨이항공 지분 72.38%을 가지고 있어 자회사 형식으로 보유했었다.
이에 토마토저축은행이 부실로 영업정지 받은 후 예보로 넘어가게 되면서 티웨이항공 및 토마토2저축은행 등의 자회사도 정리 대상이 된 것.
따라서 티웨이항공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에 의해 오는 23일 예비인수의향서를 신청받아 매각절차를 밟게 된다.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8년 파산한 한성항공을 신보창투가 인수해 2010년 9월 티웨이항공으로 사명을 바꾼 뒤 재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