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인근에서 6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발생한 진도 6.8의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진으로 콘크리트 담이 무너지면서 어린이 1명이 사망했고산사태로 가옥 30여채가 묻혀 4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인 관광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직후 진원의 위치가 섬 사이 해협 지역에 있어 태평양 지역으로 쓰나미가 확산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