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정부의 규제 리스크에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0원(0.75%) 내린 2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게임하이와 JCE,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위메이드, 웹젠, 엠게임,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손오공 등도 1~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게임 업계에 또 다른 규제 폭탄이 떨어질 기세여서 게임주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게임 과몰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직접 지시에 나서면서 추가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왕따 등 학교 폭력 사건이 게임 과몰입과 폭력성향 게임 때문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지난 2일 전국 초중고 교장160여명을 초청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게임과몰입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정 시간 이상 게임을 계속 할 경우 접속이 차단되는 ‘쿨링오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여성부는 작년 11월부터 야간 청소년 게임시간을 금지하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실시했고 문화부는 최근 게임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부모가정해놓은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선택적 셧다운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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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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