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조해녕 회장(왼쪽부터),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이대공 회장이 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사랑나눔통장의 발급 지역을 경북으로 확대했다. 발급 대상도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 법인으로 늘렸다.
기부전용통장인 사랑나눔통장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된 기부전용거래장(통장)으로, 지난해 9월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발급을 시작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약 3만8000여명의 학생이 사랑나눔통장을 통해 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사랑나눔통장이 남녀노소 소액기부 활성화에 기여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랑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