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n Life]겨울철 피부노화 119 처방법

입력 2012-02-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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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세안, 과도한 스크럽 피해야…급격히 처지고 주름진 피부엔 최신 고주파(RF) 시술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는 피부 노화를 재촉하는 주범이다. 특히 히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게 되면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긴장도가 떨어져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노화는 20세 무렵부터 시작되지만 20대 중반까지는 크게 눈에 띄지 않다가 20대 후반쯤부터 안색이 칙칙해지거나 잔주름, 모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볼이나 눈가의 피부가 꺼지거나 전체적인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피부 보습과 영양공급에 신경 쓰면 노화를 늦추는 것도 가능하다.

평소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세안 후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가 원활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며,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도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에는 자극이 적은 세안제와 보습제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피부의 유분을 과도하게 없애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니 피해야 한다. 스크럽 제품으로 과도하게 피부를 자극하거나 너무 자주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금물이다.

만일 또래에 비해 피부 처짐이나 주름이 심해 눈에 띄는 피부 개선을 원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박병순 리더스피부과 원장은 “건조한 겨울철 피부 처짐을 빠른 개선 효과를 위해서는 피부 심부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최신 고주파(RF)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피부탄력과 주름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신 고주파(RF) 리프팅 시술로는 써마지CPT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 써마지 시술은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즐겨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써마지의 최신 버전인 써마지CPT 시술은 피부 깊숙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상결과 비수술적인 방법임에도 얼굴뿐만 아니라 복부나 엉덩이, 허벅지 등 몸 전체적인 피부탄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콜라겐이 재생되는 시간에는 개인 차가 있기는 하지만 1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통증이 덜하고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권할 만한 시술이다. 단, 시술 직후 피부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심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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