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주가의 바닥권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정상 판매 축소가 우려되고 있고 향후 경기 전망 불확실성이 주가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의 작년 12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 18% 증가했다"며 "1월의 경우에도 설 경기가 양호하다면 소비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2011년 12%보다 떨어진 7%가 예상되지만, 의정부 역사점(5월), 스타일 마켓 출점(대전) 및 프리미엄 슈퍼마켓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