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1·15전당대회에 참여한 전체 당원·시민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76만5719명으로 최종적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당원·시민 선거인단 중에서 51만3214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은 67%다. 이 중에서 모바일투표에는 47만8385명이 참여(점유율 93.2%)했고, 현장투표(투표소투표)는 3만4829명이 참여했다.
모바일 투표율은 총 59만8124명의 선거인단 중에 47만8385명이 참여해 80%를 기록했고, 현장투표율은 총 16만7595명 중에 3만4829명이 참여해 20.8%를 기록했다.
오종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투표율은 정당의 지도부 선출이나 대통령 후보자 선출과 비교해 역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라며 “이는 모바일투표 도입이 가장 큰 공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대에서 2만1000명인 대의원들의 현장투표와 전날 시민·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30%와 70%씩 반영해 합산한 뒤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