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TEN' 감독 "충격적 엔딩 기대하라"

입력 2012-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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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TEN’이 최종회를 앞두고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이 충격적 엔딩을 예고했다. ‘최종회 Part2’ 방송만을 남겨놓고 시청자들이 다양한 결말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와중에 이 감독이 입을 연 것.

지난 주 방송된 최종회 Part1 편에선 첫 화에 등장한 ‘테이프 살인사건’이 7년 만에 또 다시 벌어지고, 여지훈 팀장(주상욱)이 평소 냉철한 모습과 달리 공포에 떨며 돌연 자취를 감춰 수사팀이 대혼란을 맞았다. 사라진 여지훈을 찾고, ‘F’로 불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여지훈의 7년 전 과거를 캐던 수사팀은 ‘테이프 살인사건’과 여지훈이 악연이 있음을 알아챈다. 도대체 7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F’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쏟아지며, 최종회 Part2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껏 봐왔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엔딩신이 될 것”이라며 “가장 ‘TEN’스러운 결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결말을 준비하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 지 제작진 모두가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준비했다”며 “최종회다운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또한 눈 여겨 봐주실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수사물의 새 지평을 연 OCN ‘TEN’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밤 12시 방송된다.

‘TEN’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물로, 매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완성도로 케이블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최고시청률 3%를 넘기며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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