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소통과 나눔을 위한 기부 문화카페’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문화카페는 사회적 기업이 위탁운영하고, 커피 판매금액의 10%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카페이용권은 1매에 1100원으로 임직원 개인이 500원, 회사가 600원을 부담하게 되며, 직원들이 카페를 이용한 만큼 기부금액도 늘어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커피밀 원두도 제3세계 가난한 커피농가들에게 실질적 유익을 주는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한다.
문화카페의 바리스타 채용에 있어서도 공사 신용회복지원제도인 ‘행복잡(Job)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사 신용회복 고객의 가족 중 카페 바리스타 근무를 희망하는 분들을 단계적으로 고용함으로써 실질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철 사장은 "기부 문화카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임직원간 소통의 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판매금액의 10%를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여 종합 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