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5일 18대 국회 전직 당 대표가 ‘돈봉투’를 돌렸다는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특정인을 겨냥한 폭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한 달 전 한 언론에 쓴 칼럼 내용이 이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저는 당시 재창당 주장에 반대하면서 재창당은 명분은 그럴 듯하나 전당대회를 해야하고 편 가르기 줄 세우기 등 후유증이 있다고 하면서 돈 봉투의 쓴 기억을 잠깐 언급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여야를 떠나 자유로울까”라고 ‘물타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