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2289곳 중 27곳(1.2%)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2289곳을 조사한 결과, 위탁급식업소가 12곳으로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 학교 7곳,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3곳 등으로 나타났다.
일단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동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식약청은 이들 급식소에 물탱크 청소와 소독, 상수도 사용 등의 개선을 지시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올해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 1200개 시설에 살균·소독장치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