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런닝맨’에 고정 게스트를 하고 싶어하는 속내를 들켰다.
오는 4일 첫 방영되는 SBS수목드라마 스페셜‘부탁해요 캡틴’제작발표회가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주연배우 지진희, 구혜선, 이천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천희는 “지진희 선배가 런닝맨을 초토화하고 왔다”며 “ 지진희씨가 런닝맨 녹화 후에 ‘스케줄만 되면 런닝맨 고정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희씨는 끝까지 살아남더라”며 “나는 8일 방송분을 보면 어이없이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과 관계자들은 지진희의 예능감에 입을 모았다.
구혜선은 “지진희씨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며 “워낙에 재미있으시다. 밥도 잘 사주신다”며 지진희를 추켜세웠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뿌리깊은 나무’후속으로 열정과 패기를 가진 여성 부기장이 여러 난관을 딛고 기장이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9시 5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