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커플이었던 배우 오만석과 조안이 결별했다.
오만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가을께 결별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배우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하지 않아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고 밝혔다.
오만석과 조안의 결별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1월 종영한 KBS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 동반출연을 계기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한차례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다정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부러움을 샀던 두 사람은 2년 여 만에 결별,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돌아갔다.
오만석은 오는 4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 조안은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