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미래를 구상한다.
이건희 회장은 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2012년 삼성 신년 하례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진, 서현 등
세 자녀와 함께 CES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사장들과 모여서 현실과 고충 얘기를 듣고,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떻게 가야할 것인지 구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올해 고용과 투자확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투자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며 “올해 연구개발을 많이 하고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