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카타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는 “레퀴야가 기존 미드필더 나샤트 아크람의 대체 자원인 남태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며 “발렌시엔 측도 남태희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장 레이몽 르그랑 발렌시엔 회장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양 구단이 남태희의 이적을 두고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레퀴야는 2010-2011시즌 카타르 리그 우승팀이다.레퀴야 구단주는 프랑스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도 소유하고 있다. 남태희는 언제든지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유럽에 돌아갈 수 있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희는 2009년 8월 낭시를 상대로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유럽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한국축구의 유망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올해 2월 터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