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적합업종 3차 선정때 판단을 미룬 품목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오늘 이루어진다. 합의인지 직권조정으로 갈지에 대한 윤곽도 오늘 잡힌다.
동반위는 23일 오전 실무위원회를 열고 유기계면활성제, 전기배전반(2개 품목)의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계면활성제는 동반위가 제안한 대기업의 사업철수안을 두고 대·중소기업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전기배전반은 중소기업계의 주장대로 4천500kVA를 기준으로 사업영역을 구분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면활성제와 전기배전반은 실무위에서 최종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지만 실패할 경우 동반위의 직권조정으로 넘겨진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됐던 데스크톱PC는 대·중소기업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자율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직권조정을 통해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