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주스로 유산균 음료 시장에 도전한다.
웅진식품이 유산균 주스‘자연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오렌지/사과 100’을 출시 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산균 음료시장은 총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을‘요구르트’라 불리는 발효유가 차지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9000억원 규모의 주스시장과 유산균 음료 시장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웅진식품이 내년 목표하는 매출액은 300억원이다. 신상품인데다가 신규 카테고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웅진식품은 “해외 성공 사례를 분석했더니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자신한다”며“내년도 매출액 27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웅진의 유산균 주스는 100ml 당 1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주스 한잔을 마시면 일반 요거트 2개를 섭취한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
웅진식품은 경희대 약대와 공동으로 장내 유산균 유효성 검증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최초로 과일주스에서 유산균 유효성 검증에 성공했다. 현재 웅진식품의 유산균 주스는 국내 및 일본에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박애리 웅진식품 브랜드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요거트와 동일한 수준의 유산균을 지닌 과일주스를 개발하였다며, 여성들의 상쾌한 아침은 물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워너비 음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