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7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20일 기준 1014억원이 순유입됐다. 직전일 339억원 보다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코스피는 20일 0.91% 오른 1793.06으로 마감했다. 북한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지수가 반등했지만 여전히 1800선 밑이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펀드별로는 `KB스타코리아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의 설정액이 143억원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55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째 순유출이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4860억원이 유출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3436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