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카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카드의 카드 서식에서 직접 메시지를 작성하고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삽입하기만 하면 '나만의 전자카드'가 완성된다. 현재 크리스마스카드 버전이 나와 있고 앞으로 연하장, 생일카드, 청첩장 등 다양한 기념일과 행사에 관한 서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앱은 주변 사람들이 청첩장 등을 사진으로 찍어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습을 본 카카오의 한 직원이 쉽게 만드는 카드 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3명의 동료와 함께 2주일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가치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문화와 '4명의 직원이 두 달간 매달려 개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카드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곧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