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무한도전'이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처음 도입한 TV 프로그램 몰입도(PE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코바코가 발표한 '10월 프로그램별 PEI 순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200점 만점에 148.6을 받았다. 조사대상인 지상파 3사의 103개 주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점수다.
PEI는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다.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나타낸다. 코바코는 조사 대상 시청자 중 해당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에게 몰입 정도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산정했다.
광고에 대한 몰입 정도가 지수화된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코바코는 이달까지 PEI 모형을 테스트하고 내년 2분기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PEI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