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와 바람핀 사라 릴 "나도 지옥같은 삶을 산다"

입력 2011-1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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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데미 무어(49)와 그의 남편 애쉬튼 커쳐(33)를 파경으로 몰아넣은 미모의 여성 사라 릴(23)이 최근 자신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릴은 미국의 폭스뉴스에 출연해 "사건 직후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가족들과의 연락도 두절됐다"라며 "가족들이 내게 말도 하지 않고 친구들도 모두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커쳐와 잠자리를 가질 땐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라며 "그 순간을 너무나 후회한다. 난 유부남을 유혹한 창녀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릴은 지난 9월24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커쳐와 함께 밤을 보냈다. 하필 그날은 무어와 커쳐의 결혼 6주년 기념일이었다. 결국 지난달 17일 무어가 사실을 알고 커쳐와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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