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中에 해경 살인사건 ‘실효적 조치’ 촉구

입력 2011-12-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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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우리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장이 해경 특공대원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의 실효적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브리핑에서 우리 해경에 대한 위로와 사과의 언급이 없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실효적인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대중국 외교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하면서 필요시 당정협의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힌 뒤 “더이상 우리 해경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되며, 정부는 불법어획 문제에 전면 대응해 반드시 해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중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의 뜻을 표명해야 한다”면서 “재발방지 위한 실효적인 조치를 중국정부차원서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상 공권력이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우선 정부는 우리 영해가 무법천지가 돼 해경이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장비 보강, 처벌수위를 높이는 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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