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다이어트 효과 만점… 젊은층 ’채식부페’선호

입력 2011-1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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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들의 웰빙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채식부페를 찾는 신세대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기성세대를 벗어나 20~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채식이 다이어트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채식부페맛집 가로비(GAROBEE)는 고기를 많이 먹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가격이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만 음식을 만들고 있고 육류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 계란과 우유 등 유제품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튀김유는 식물성 유지인 해바리기유와 올리브유만을 사용한다. 식품에 감칠맛과 향을 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인 MSG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원료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가로비 메뉴들의 특징이다. 가로비는 사용하는 물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 Seagull IV 정수기로 물을 정수해 사용하는데, Seagull IV는 최첨단 초고속 정화시스템으로 물속에서 몸에 해가 되는 병원성 미생물과 유해한 화학물질 등을 제거해준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음식들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견과류는 샐러드에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콩으로 만든 불고기 콩까스, 콩탕수육 편육까지 채식부페지만 고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채식의 무한변신인 셈이다.

유뷰초밥과 튀김, 나물, 샌드위치, 짬뽕국물, 국수. 여기에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나물들과 도토리묵 무침과 버섯무침, 맛탕, 잡곡주먹밥, 콩햄감자말이, 꽃빵, 잡채, 후식으로는 참쌀떡 국화차 등 차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연극인 박혜수씨. 박씨가 출연하거나 하는 공연의 티켓을 손님들에게 할인해서 나눠주고 있다.

박혜수 대표는 “70명 단체 손님도 가능하다”며 “ 미리 예약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얘기하면 식단을 거기에 맞춰 구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회식을 할 경우 회식에 맞는 안주거리를 보강해준다.

점심-저녁 쿠폰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점심과 저녁-주말 쿠폰을 10장 구입할 경우 1장은 덤으로 제공한다.

가로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밀과 통, 두부로 만든 식물성 고기요리다. 육류의 질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채식을 하면서도 고기를 먹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로비의 점심 스페셜 메뉴가격은 1만2000원이고, 저녁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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