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뉴스는 5일(현지시간)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우주 영역에서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슈퍼지구' 행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NASA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NASA는 케플러 망원경으로 발견한 이 행성의 이름을 '케플러-22b'로 명명했다.
'제2의 지구' 케플러-22b는 지금까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른바 '골디락' 영역에서 발견된 가장 작은 행성으로 지름이 지구의 2.4배, 온도는 약 22℃다.
케플러-22b는 지구보다 크지만 공전주기는 290일로 지구와 비슷하다.
NASA 연구진은 "지난 2월 54개의 생명체 서식 가능 행성들을 보고했는데 케플러-22b는 이 중 가장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