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MBC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과 SBS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한 하지원은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크릿 가든'의 허대선 이승춘 촬영감독은 대상을 수상하게 됐고, KBS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아무르'의 변춘호 오재상 및 '최고의 사랑'의 김세홍 오규택 촬영감독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다.
그리메상은 지난 1년 간 각 방송사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성을 뽐낸 촬영감독들 및 영상 속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등에 상을 주는 시상식으로, 지난 93년 제정됐다.
2011 그리메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다.
2011 그리메상 시상식의 주요 수상자.
△특수촬영상=김용상(EBS 3D입체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 △우수작품상=드라마부문 손형식 이윤정(KBS '공주의 남자') 전병문(MBC C&I '특수사건전담반 TEN'), 다큐멘터리 부문 정순동(MBC '사랑-엄마 미안') 홍의권(EBS '다큐프라임-화산' 3부작) 이의호(EBS '다큐프라임-생명, 40억년의 비밀') 장해준(OBS '서해5도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사람들) △신인상=정민균(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 △대촬영 감독상=하재영(MBC) △연출상=임태우 PD(MBC 드라마 '짝패' △조명감독상=박만창(SBS 드라마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