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해외 간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우루사 심포지엄 ‘Updates on URSA in Liver diseases’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2011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는 물론 이미 우루사를 발매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간전문의 50여명이 참석, 우루사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연세대 안상훈 교수는 ‘B형 간염에서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 효과’를, 가톨릭대 김창욱 교수는 ‘PBC(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및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에서의 우루사의 효과’를 발표했다. 또 대웅연구소 이상호 박사는 ‘우루사의 기전 및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상훈 교수는 “B형 간염에 있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과 함께 우루사를 병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치료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욱 교수는 “임상연구에서 우루사가 NASH(비알콜성지방간염)를 유의하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루사는 현재 중국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고 2015년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가간의 학술 교류와 현지 임상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