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조용갑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2시에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경제적인 형편이 어렵거나 가정 환경과 학업에 문제를 겪었던 196명의 아이들이 직접 연주하고 테너 조용갑과의 협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1975년에 베네수엘라의 경제학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빈곤 아동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수용한 모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가구평균소득 100%(4인가구 월 415만원) 이하 가정의 취약아동들 및 우울증, 정서장애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며 “‘꿈 그림’ 연주회 참여를 원하면 동사무소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본 연주회는 사무국 블로그(blog.naver.com/concert2012)에서 입장권을 다운 받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