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이 7년만의 내놓는 한중일 글로벌 프로젝트 ‘마이웨이’(제작 : 디렉터스)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1일 제작사 측은 “다음 달 22일 ‘마이웨이’가 국내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마이웨이’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연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 최초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장동건-판빙빙-오다기리 조의 출연한다. 장동건은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김준식, 일본의 개성파 배우 오다기리 조는 준식의 라이벌에서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일본청년 하세가와 타츠오, 중국 최고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은 카리스마 넘치는 저격수 쉬라이역을 맡았다.
이밖에 연기파 배우 김인권과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악역연기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희원이 준식의 친구로,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 이연희가 준식의 여동생으로 함께 한다.
강제규 감독과 함께 한중일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마이웨이’가 연말 극장가를 점령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