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소녀시대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소녀시대는 30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열린 ‘제62회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한 뒤 기자회견에서 "올해로 62회째 이어진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 동방신기 선배들이 출연한 모습에 우리도 나가고 싶었는데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라도 "처음으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며 “일본에 데뷔하면서 '홍백가합전' 출연은 꿈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홍백가합전'에는 소녀시대와 카라 외에도 동방신기가 2008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한다.
한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석하는 연말 축제인 '홍백가합전'은 매년 마지막 날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