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지(誌)가 홍콩에서 주최한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 2011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Service Provider Awards)’에서 최우수 아시아계 수탁은행(Best Asian Bank for Cross Border Custody)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지는 50년 역사의 영국 경제전문 미디어 회사인 헤이마켓 퍼블리싱(Haymarket Publishing)이 2000년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를 인수해 홍콩에 설립한 아시아·태평양권역의 경제 및 투자전문지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수상 배경에 대해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 최고 수준의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갖추고 국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등 200여개 거래기관, 2,800여개 펀드 자산을 보관·관리하며 국내 수탁시장 M/S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등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수탁시장의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제공을 통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투자 자산 보관·관리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수준의 수탁은행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