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케이크’매출 대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0일 TV CF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이번 CF는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크리스마스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쥐식빵’사태를 겪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강남의 모 매장은 매출이 40% 이상 떨어지는 등 대목을 놓쳤다.
‘케이크’에 집중한 이번 CF는 파리바게뜨가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 매출 신화를 쓰겠다는 파리바게뜨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 TV CF는 킴일만(Kym illman) 라이팅 아티스트의 지휘 아래‘케이크에 불이 켜지면 크리스마스는 시작된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가수 노브레인이 부르는 흥겨운 크리스마스캐롤에 맞춰 파리바게뜨에 설치된 전등들도 춤을 춘다.
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음악 비트에 따라 크리스마스 라이트 켜지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매년 새로운 기법으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해온 파리바게뜨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라이팅쇼 장르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과 케이크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영상에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