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잠바주스, 강남역서 스무디킹과 '맞짱'

입력 2011-1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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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가 강남역 스무디킹과 대등한 수준으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SPC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에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초삼성타운점, 10월 신분당선 개점 이후 강남 상권에만 세 번째 점포여서 스무디킹과 매장 동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잠바주스 강남점은 3층 규모의 첫 대형 매장이다.

27일 오픈한 잠바주스 강남역 신분당선점은 20평 규모의 테이크 아웃 및 카페형 매장이다. 기존 삼성타운점의 고객이 30~40%에 달하는 삼성맨 위주였다면 신분당점은 출·퇴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잠바주스 맞은편에 파리바게뜨 40평짜리 매장과 배스킨라빈스가 위치해 SPC 존(Zone)을 형성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SPC의 계열 브랜드가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PC가 걸어오는 싸움에 스무디킹은 긴장한 기색을 애써 감추고 있다. 스무디킹 관계자는“이미 스무디킹은 스무디 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잠바주스가 입점한다고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우리는 기존에 지켜온 우리의 방법대로 해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스무디 시장은 음료 시장의 건강, 자연 트렌드에 부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특히 인공감미료,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트랜스 지방 제로인 잠바주스 과일 스무디는 음료시장의 차세대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파주, 김포, 해운대에 매장을 열어 연말까지 총 17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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