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수본’이 개봉 당일에 이어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도 ‘완득이’를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수본’은 27일까지 누적관객수 41만9042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개봉 후 3일 만에 40만을 돌파하는 빠른 흥행세를 보인 것.
‘특수본’의 예매 연령층을 살펴보면(맥스무비) 20대 비율이 35%, 30대도 35%를 차지 (28일 오전 6시 20분 기준)하며 극장가 메인 수요층인 2030세대가 큰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예매 관객 중 남성 관객이 44%, 여성 관객이 56%의 비율을 보이며 남녀 모두의 고른 선택과 지지를 받고 있어, 12월 연말 극장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특수본’은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과 미국 FBI출신 범죄 분석관 호룡(주원)이 경찰 내부의 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