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사모님도 언니도 반했다 경쾌해진 모피

입력 2011-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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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디자인·화려한 컬러… 재해석된 빈티지 룩도 눈에 확

‘모피’라 하면 사모님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점점 길고 추워진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 이제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모피는 연령대와 각기 다른 개인의 취향에 관계없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추워져만 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드는 겨울의 문 앞에서 성진모피에서 제안하는 누구보다 멋지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모피 트렌트에 대해 알아보자.

성진모피는 ‘자연스러움, 고전적인 아름다움’ 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피 브랜드를 만들어 왔으며,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정교하고 격조 있는 클린 클래식 룩을 선보이고 있다.

◇밝고 선명한 컬러의 향연= 2이번 시즌도 선명하고 밝은 컬러의 퍼가 포인트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톤 다운된 비비드 컬러와 강렬한 주얼리 컬러가 돋보이는데 특히 포피레드(Poppy-red), 라이트한 청록색(Bright-teal) 그리고 짙은 맬라드 그린(Mallard-green) 컬러는 다양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재표현된다. 심플한 디자인에 과감히 연출된 포인트 컬러는 40, 70년대 스타일을 함축한 듯한 빈티지 무드를 부각시킨다.

성진모피의 풍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들은 모피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함을 경쾌하게 해석해 에이지를 뛰어넘는 젊은 감각과 활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블랙을 비롯한 뉴트럴 계열의 페미닌 룩, 진과 티셔츠로 코디된 캐쥬얼 룩에도 스타일링 하기 좋은 스타일들이 돋보인다.

◇복고무드 ‘빈치지 룩이 대세’= 여러가지 퍼 소재와 디자인 변형으로 재해석된 빈티지 룩은 전세계 주요 패션도시에 노출되며 과거 다양한 시대를 풍미했던 트렌드를 선보인다. 볼륨감있는 폭스나 라쿤 등으로 오버사이즈 카라 (Oversize collar)에 포인트를 주거나 퍼 트리밍과 함께 드롭 웨이스트 (Dropped waist) 실루엣을 강조하여 과거 패미닌한 스타일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자칫 모피 코트가 줄 수 있는 과장된 볼륨감을 웨이스트 벨트로 여성스럽게 재해석하거나, 오버사이즈 카라로 장식성을 가미하고,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반영되고 있는 와일드한 애니멀 패턴을 그대로 살린 빈티지 스타일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소매 변화 ‘파워숄더로 카리스마 풍겨’= 파워숄더에 영향을 준 40년대 뉴룩(New look)으로부터 다시한번 소매가 돋보이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퍼 소재의 소매는 일반섬유나 가죽 등과 함께 매칭되어 다양한 실루엣을 선보이기도 하고 다른 컬러 매칭으로 드라마틱하게 대조시켜 완벽한 무드를 표현하기도 한다. 밍크 슬리브와 가죽, 폭스 슬리브와 매칭한 트렌치 코트, 토닝된 몽골리안 램과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등은 눈여겨 볼 아이템이다.

성진모피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 중 눈에 띄는 것은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페미닌한 감각을 지켜주는 파워 숄더를 응용한 디자인과 와이드 해진 소매 폭에 우아한 드레이프 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어깨나 소매 부분에 강점을 두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코트를 경쾌한 길이감으로 구성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패션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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