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평소 동물 보호에 관심을 보여 온 가수 이효리가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지난 달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만나 동물 보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
이효리는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 제인 구달의 책을 가장 처음 읽었다"면서 "그는 가슴 속 멘토 같은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동물 보호에 대한 개인적 생각과 고민들을 털어놓고 개고기 식용 및 구제역 문제와 같은 한국의 실정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인터뷰를 마친 이효리는 정말 긴장했으며 다음부터 자신도 인터뷰할 때 더 열심히 대답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로서 돋보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연스러운 현재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던 부분, 대의를 위해 앞만 보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와 제인 구달의 만남은 여성잡지 '싱글즈' 12월호에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