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저지 촛불 집회를 겸한 거리 강연'이 22일 오후 5시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실시된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한미FTA 비준안을 표결처리로 전격 통과시키자 누리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위터 이용자들은 "22일 강남역에서 예전됐던 '한미FTA 저지 촛불 집회를 겸한 거리강연'은 한나라당의 날치기 뒷통수로 인해 여의도 촛불집회로 변경됐다"며 "지금 당장 여의도로 모이세요! 여의도를 점령하라! 롸잇 나우!"라고 글을 올리며 호소하고 있다.
한편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긴급집회에 이어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안 단독 처리를 규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