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벤처창업대회 대상에 '스마트폰 도어락'

입력 2011-1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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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도어락’ 아이템이 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1회 건국대학교 전국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기반 지능형 시스템 도어락: CLOSER’이라는 창업아이템을 개발한 건국대 U-KIB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 뿐 아니라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에는 가천대, 숭실대, 성신여대, 명지대, 수원대, 한양대 학생의 연합 창업동아리 ‘SOPTING’ 팀의 ‘헬스장 사용자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기반기술 개발 및 설계’ 아이템과 건국대 김민지 학생팀이 개발한 ‘기존 공기흡입식 청소기의 한계를 보완한 뽀득이’ 아이템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대학(원)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벤처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기술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됐다. 1, 2차에 걸쳐 창업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경영자 능력, 사업성과 시장성, 기술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8개 팀이 선정됐으며 수상자 전원에게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우선권과 벤처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기회가 부여된다.

김진규 총장은 “창의적인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의 창업에 대한 도전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하는 젊은이가 많을수록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정의 태도, 훌륭한 기업가 정신으로 지금까지의 사업계획을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현실화시키는데 주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학생들이 사업 아이디어가 넘버 원(Number One)이 아닌 온리 원(Only One)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규(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장)심사위원장은 “창업경진대회가 청년창업 활성화 및 국가 전반의 창업분위기 조성에 중심역할을 수행하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건국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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