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시즌 군 복구를 마치고 돌아온 양희종, 김태술, 김일두와 ‘슈퍼루키’ 오세근이 합류하자 인삼공사는 최근 ‘무적함대’로 떠오르고 있다.
인삼공사는 18일 안양 체육관에서 SK와 가진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와 함께 경기를 이끈 가드 김태술(17득점)이 공격까지 가세해 승리로 키를 쥐었다. 오세근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던 3쿼터에서만 8득점·5리바운드를 올려 팀을 71-61로 승리하도록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10승 5패로 KT(10승 6패)를 3위로 밀어내고, 최근 체력저하로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로드니 화이트는 21점을 보탰다. SK는 이날 김효범이 무득점에 그친데다 16개의 턴오버를 허용해 패하고 말았다.
KGC는 지난 15일 원정에서 전주 KCC를 잡은데 이어 2연승을 달린후 전날까지 2위였던 부산 KT(10승6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7승8패가 돼 5할승률에서 미끄러졌다.